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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Drama

김미경TV 북드라마단 제 1권, 유튜브 레볼루션(Streampunks) 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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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오지 않은 조용한 새벽이네요. 


11월 때부터 이제 독서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12월 월급이 들어오면 꼭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해주는 ㅎㅎ 김미경TV의 북드라마단 모집 영상을 봤지 뭐예요.

북드라마단은 엄청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김미경 선생님과 함께 일주일에 1권씩 책을 함께 읽어나갈 사람들을 모집하는 거예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독서도 함께하면 더 열심히 즐겁게 할 수 있겠다 싶어 바로 하기로 했지요.


어제 12월 8일 토요일에도 저는 근무하는 날인지라 회사에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근처의 토파요(Toa Payoh)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싱가포르 국민과 영주권 소유자는 바로 근처 기기를 통해 자가 발급할 수 있는데(비용은 10~20불 정도), 외국인은 도서관 사서분이 직접 발급을 해주셔야 하더라구요. 

외국인이 싱가포르 도서관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신분을 보여주는 카드(워크 퍼밋 카드 등)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상당히 비싸요ㅠㅠ 

괜히 제가 12월 월급을 기다린게 아니지요ㅠ 영수증인데 외국인은 1년에(네 매년 돈주고 갱신해야됩니다) 싱가폴 달러로 $42.8입니다. 거기에 처음 등록비로 10불 가량이 추가되어 총 지불금액은 $53.30.... ㅜ 패션카드라고 일종의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처음 등록비가 면제되어 42.8불만 내면 된다고 해요.



여튼 그리하야 50불 가량을 지불하고, 도서관 카드를 얻었습니다!!

이걸 얻기위해 11월 중순부터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ㅠ 영롱하도다 ㅠㅠㅜㅡㅡㅜㅠ 굉장히 기쁘네요ㅎㅎㅎ

8권을 빌릴 수 있는데 심지어 지금은 연말행사??로 16권이상을 빌릴 수 있는 모양이에요(그만큼이나 빌릴 일은 없는 것 같지만요 ㅋㅋㅋㅋㅋ)



그럼 도서관 카드를 얻었으니 이제는 북드라마단의 첫번째 책, 유튜브 레볼루션을 찾아봅니다.

북드라마에서 처음에 추천해준 책은 로버트 킨슬의 '유튜브 레볼루션', 기시미 이치로의 '마흔에게'라는 책으로 둘 중 하나만 읽으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소개 영상을 보니까 저는 유튜브 레볼루션 쪽이 더 끌리더라구요. 패기롭게 도서관카드 만들자마자 도서관 컴퓨터로 Youtube Revolution 검색. 아니 그런데 없더라구요....????

이상하다....?? 소개될 정도의 책이니 분명 어느 정도 유명한 책일 텐데. 잠시 멘붕. 나는 무얼 위하여 회사 점심시간에 뛰쳐나와 도서관 카드를 만들었는가. 

침착하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유튜브 레볼루션은 한국 도서명이고 원서는 Streampunks 라고 하더라구요(안도의 한숨...). 진짜 같은 책이 맞나 싶어 책의 목차를 비교해봤는데 딱 맞아요. 

Streampunks라고 검색하니 바로 나와주는 책 ㅠㅠㅠㅠ 얼른 가서 집어왔지요.



짜잔! 로버트 킨슬의 Streampunks(한국 도서명 유튜브 레볼루션)입니다. 

도서관 카드 만들고, 책빌리는 것까지 점심시간 한시간 내로 끝내고 회사로 책들고 오는데 뿌듯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열심히 읽어서 미션인 북리뷰, 북액션 작성해 올리도록 해야겠어요.

처음 책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1년간은 지속할 수 있도록 화이팅!!


혹시 저랑 똑같이 북드라마 하시는 분들 방문하신다면 모두모두 힘내세요! 저희 같이 완독해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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