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모닝플랜, 이사 D-1 & 사촌언니의 생일

좋은 아침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사가 드디어 내일이네요ㅠㅠㅠㅠㅠ

보증금..... 보증금 돌려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인데ㅠㅠ 그건 잠시 접어두고 이사하는 거 자체가 너무 좋고 설레요. 지금 사는 집이 회사에서 한시간 이십분 정도 거리거든요. 30분 거리로 이사할 예정이라 너무 좋네요 ㅎㅎ

오늘은 이삿짐을 조금 옮겨둔 뒤, 12월에 생일을 맞는 사촌언니에게 저녁을 사주려고 해요.

아니 그런데 ㅋㅋㅋㅋㅋ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봤는데 언니 왈, "네가 먹고 싶은거~" 그래서 안된다고 ㅠㅠ 언니가 먹고 싶은거 먹어야된다고 했죠 ㅋㅋㅋㅋ

탄종파가에 텐동집 어떠냐고 했더니 언니가 혹하는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했는데, 바로 몇시간 뒤에 ㅋㅋㅋㅋ 언니가 돼지고기가 당긴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삼겹살 집을 가자고 제안했더니 언니가 그냥 이따 저녁때 끌리는데로 가자곸ㅋㅋㅋㅋㅋㅋ 이게 원래 저희 스타일이죠 ㅋㅋㅋㅋㅋ 완전 기분파bb

그래서 결론은 오늘 저녁 약속이 있는데 메뉴도 없고 장소도 없어요 ㅎㅎ 뭐먹었는지 내일에야 올릴 수 있겠네요. 

맛있는 걸 먹을 예정이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오늘의 모닝플랜을 올려봅니다~

<12월 9일자 모닝플랜>

1. 오늘의 예상 지출액: $60 <-- 사촌언니랑 저녁먹을 비용!

2. 어제의 실제 지출액: $53.3 <-- 도서관 카드를 드디어.... 드디어 만들었어요!! 다만 예상했던 비용에서 3불정도를 더 들였네요 ㅋㅋ

도서관 카드 만든 이유나 비용에 대해서 자세한 것은 아래 글에 링크해둘게요:)

김미경TV 북드라마단 제 1권, 유튜브 레볼루션(Streampunks) 빌렸어요

3. 오늘 꼭 해야하는 일: 이삿짐 옮겨두기

4. 오늘 가장 중요한 일: 지난 4일간 초과근무 때문에 도통 바빠서 가족들, 친구들한테 연락을 못했는데 전화하겠다고 한 사람들에게 모두 연락하기

5. 지출을 줄이는 1가지 방법: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충동적인 소비만 줄여도 성공인 것 같아요.

6. 수입을 늘리는 1가지 방법: 다음주 중에 애드센스를 신청해볼까 합니다. 다만 카테고리 글 숫자 차이 실화입니까ㅠㅠ 일기는 성실히 쓰는데 정작 블로그를 만든 이유인 투자 공부 쪽이 너무 부실하네요. 반성하고 열심히 써본 뒤에 신청하겠어요.

즐거운 일요일! 모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일 또 올게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