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공부를 결심한 이유

싱가포르에서 일하면서 살고 있는 20대 평범한 청년입니다.

게임 관련 회사에서 서비스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병행하는 중이기에 매일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처음에는 '돈'에 대한 공부라는 것은 나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유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사소한 동기부여 영상을 통해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상담사가 될 거기 때문에 돈공부는 나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사실 어떤 직업을 가지던 간에 경제에 대한 규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망설여진게 사실입니다. 경제상황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기에 말리는 사람도 없는데 스스로에게 제동을 걸게 되더라구요.

현재 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나의 현재>

1. 월급 2천 초반(SGD 2.3K)

2. 한국의 가족에게 생활비 월 800불씩을 송금하는 중입니다.

3. 싱가폴에 거주하면서 한국에 있는 일종의 사이버 대학을 다니는 중이기에 이에 대한 학비도 계속 마련해야 합니다.

4. 월세 400불대였던 방에서 500불대의 방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저렇기에 주변에서 일찍부터 재테크를 알아야 한다고 해도 그에 쓸 돈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저축을 하고 나서 그때 공부를 시작하는 것보다, 지금 저축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를 만들게 된 것도, 날마다의 기록을 정리하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입니다.

가능한 한 오래 초심을 지켜가면서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나에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