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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데일리 로그

11월 30일 모닝플랜(feat. 회식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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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라고 하기에는 제가 너무 피곤하네욬ㅋㅋㅋㅋㅋ


어제 일 마친 후 직장 회식이 있었어요. 마음속으로는 그래도 집에 너무 늦지 않게 돌아와서 11시 전에는 취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ㅠㅠ 아니나다를까 결국 12시 가까이 되서 집으로 왔어요ㅠ 마지막 버스를 놓치지 않은게 다행이려나요 ㅎㅎ


오늘의 모닝플랜을 적기 전에 아쉬우니까 어제의 회식사진을 남겨봅니다. 클락키의 8 Korean BBQ라는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진짜 괜찮았어요!

이름대로 8종류의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왼쪽부터 와인, 생삼겹, 인삼, 마늘, 허브, 카레, 된장, 고추장 순이었는데, 진짜 다다다다다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 고기는 정말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지글지글 구워서 맛나게 먹고 왔지요~(으아아 사진 초점이 나가있네요ㅜ)

그런데 김치찌개는 조금 별로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아마 고기위주로 먹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저렇게 먹고나서, 노래방 가서 노래 한시간 이상 하다가 귀가했어요.

오늘 아침 새벽에 일어나는데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ㅠㅠㅠㅠ 막 MC내고 쉬고 싶은 느낌.....

그렇지만 어떻게든 일어나서 아침에 할 일을 합니다.


도시락을 싸려고 보니까, 오늘은 입맛도 없고(!)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밥에 김만 싸갈까 싶었어요. 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저에게 제일 중요한 끼니인 점심때에는 늘 단백질을 섭취해주는 게 규칙이었던지라, 고민하다가 결국 계란후라이를 하게 되었죠 ㅎㅎ

오늘도 영롱하고 아름다운 노른자의 자태.....

오른쪽 위에 보이는 건 참기름과 간장을 섞어둔 거예요. 이따 점심때 맛나게 비벼먹을 거랍니다 ㅎㅎ


이쯤에서 적어보는 오늘의 모닝플랜!

<11월 30일자 모닝플랜>

1. 오늘의 예상 지출액: $0 

2. 어제의 실제 지출액: $0   <-- 회식을 하면 n분의 1로 나눠내는 일도 많은데, 어제는 곧 다른 부서로 가시는 매니저분이 쏘셨어요. 매니저님 만세....

3. 오늘 꼭 해야 하는 일: 한과목 과제 끝내기 

4. 오늘 가장 중요한 일: 다른 카테고리의 돈공부 주제 정하고 공부하기

5. 지출을 줄이는 방법 1가지: 기분에 따라 섭취하는 간식류 줄이기

6. 수입을 늘리는 방법 1가지: 음 계속 고민중이에요. 직장인이 부수입으로 돈벌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새벽에 일어나서 밖을 보는데 번개가 치더라구요. 날씨가 먹구름이 가득한데 오늘 아침에 수영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비 시르다...ㅠㅠ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전 내일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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