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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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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6주차(2022.12.12~2022.12.16), 회사 연말 파티 D&D 싱가포르의 회사들은 연말이 되면 D&D라는 걸 한다. Dinner & Dance의 준말인데, 이 중에서 보통 두번째로 적혀있는 댄스는 보통 하진 않고 ㅋㅋ 일반적으로 호텔 홀 같은 곳을 부킹해서 온 회사의 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녁을 먹고 맥주와 와인을 마시고 회사 직원들의 탈렌트 쇼나 (보통 상품이 걸려있고 노래자랑이다) 준비되어있는 이벤트에 참여한다. 규모가 큰 곳은 호텔도 좋은 곳으로 하고 MC도 섭외하며, 드레스 코드도 있어서 베스트 드레서 상도 준다. 이 D&D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럭키 드로우(Lucky Draw). 일종의 뽑기로 경품을 주는데 무려 이걸 회사 차원에서 한다 ㅋㅋ 연말 파티의 끝자락에 하기 때문에 럭키 드로우에 참여하려면 끝까지 남아있어야 하는 것도 킬포. 내 번호/이름이 불..
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5주차(2022.12.5~2022.12.9), 이직 쉽지 않다(온홀드) 지원했던 B사에서 5일인 월요일에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냐는 연락이 왔다. HR과 통화한 지 2주가 지난 후였다. 약간 쎄했던 게, 불합격이면 불합격이라고 통지하면 되고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으면 그렇다고 통지해주면 되는데 굳이 통화를 하자고 하는게 이상했다. 월요일에 예정된 전화를 받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소식을 받았다. 회사 내부에 이미 충분한 자리가 찼는데, 그래도 내 경력이 직업 프로필에 잘 맞으니 온홀드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보고 온홀드 해도 괜찮을까 아니면 어플리케이션을 취소 할래라고 물어봐주었다. 연말이라 해당 포지션 증원을 할지 말지는 다음달이 되서나 알 수 있다고 했다. 당연히 밑져야 본전이니 홀드 괜찮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현재 몸담고 있..
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4주차(2022.11.28~2022.12.02) 끝없는 이직 도전 한국어가 필요한 직무에도 싱가폴 시민권 보유자나 PR(영주권자)만 찾는 현실이지만 계속해서 이력서를 넣고 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B사에서 연락이 와서 온라인 어세스먼트를 거친 후 월요일(28일)에 HR과 통화를 했다. 예감은 너무 좋은데 꼭 다음 라운드까지, 나아가서 이직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가 지원한 것은 B사의 엔트리 포지션인데 비슷한 직무에 몇년 전 지원했었을 때는 연락조차 안왔었다 ㅠㅠ 엔트리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5년(ㄷㄷ)까지 경력을 보는 포지션이다. 몇 년 전과 다르게 연락이 와서 진행을 하면서 그동안 일했었던 경력이 이렇게 도움이 되는구나 싶었다. 처음 이 블로그에 주가 지수를 기록하고 재테크 책에 대한 후기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는 단순하게 '주식 공부해서 부..
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3주차(2022.11.21~2022.11.25) 주가지수 기록 22주차(2022.11.21~2022.11.25) 2022.11.21(월) 2022.11.22(화) 2022.11.23(수) 2022.11.24(목) 2022.11.25(금) 코스피 2,419.5 코스닥 718.57 닛케이 27,944 다우존스 33,745 S&P 500 3,965 나스닥 11,146 코스피 2,405 코스닥 712 닛케이 28,115 다우존스 33,700 S&P 500 3,949 나스닥 11,024 코스피 2,418 코스닥 725.59 닛케이 28,115 다우존스 34,098 S&P 500 4.003 나스닥 11,174 코스피 2,441 코스닥 738 닛케이 28,383 다우존스 34,194 S&P 500 4.027 나스닥 11,285 코스피 2,437 코스닥 733 닛케..
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2주차(2022.11.14~2022.11.18) 지난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다. 1년 전과 비교한 물가 상승률이 7.7%로 9월에 기록한 8.2%에 비해 낮아졌고, 시장의 예상치였던 7.9%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한다. 덕분에 증시가 크게 뛰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지수가 정말 상승했다. 승진하면서 받기로 했던 회사 주식을 15일에 받았다! ㅠㅠ 주가지수 기록 22주차(2022.11.14~2022.11.18) 2022.11.14(월) 2022.11.15(화) 2022.11.16(수) 2022.11.17(목) 2022.11.18(금) 코스피 2,474.65 코스닥 729.54 닛케이 27,963 다우존스 33,747 S&P 500 3,992 나스닥 11,323 코스피 2,473 코스닥 743 닛케이 27,999 다우존스 33..
2022년 연말 정산 전, 나의 8개월 동안의 재무 기록 2022년의 마지막이 곧 다가오는 지금, 연초와 비교해서 자산을 얼마나 쌓았는가 점검해보게 되었다. 은행 잔고가 생각처럼(?) 늘지 않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었는데 비자 지원이 좀처럼 되지 않는 싱가폴 상황 때문에 답답했었다. 그러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은행 잔고 이외에 따로 돈을 옮겨 두는 곳들이 좀 있었다. 진짜로 돈이 안 늘고 있었을까 쭉 나열해서 보기로 했다. 나는 세세한 가계부를 적지 않는다. 요새는 앱도 그렇고 너무나 잘 되어있지만, 계속 기록하다가 안 하다가 하기가 일쑤라 그만둔지 오래다. 대신에 나는 월말에 월급이 들어온 후 나갈 게 다 나간(월세, 가족에게 송금, 공과금 등) 월 초에 은행 잔고 액수를 적어두고는 했다. **Multi와 Saving은 계좌..
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1주차(2022.11.7~2022.11.11) 이직을 둘러싼 고민이 너무나도 많은 나날이다. 내 삶이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나는 쉽게 무력감을 느끼고 울적해하곤 한다. 빨리 돈을 모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 때, 내 은행 잔고는 왜 그런지 제자리인거 같을 때, 다들 나보다 잘 벌고 잘 사는 거 같을 때... 세어 보자면 한도 끝도 없다. 좋아하는 유튜버이자 작가인 이연님이 그러신 적 있다.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는 것 같을 때, 자신을 돌아보고 멈춰 있지 않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정말 맞는 말인데 종종 조급한 마음에 잊어버리고는 한다. 내가 그동안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절약하며 살면서 정말 된 게 없을까? 싶어 얼마 전 정리를 해보았다(따로 포스팅할 예정). 나는 큰 도약을 하진 못했지만 멈춰있지는 않았구나 싶어 안정감을 조금 찾았다. ..
아이돈케어 숙제로그 20주차(2022.10.31~2022.11.04) 이태원 사고 피해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나의 다른 비공개 글에서 이미 나의 심정을 적어 두었기에 여기에는 블로그의 취지와 맞는 돈공부 얘기만 올리려 한다. 다른 분들이 그렇듯이 나도 매우 심란했고, 정신차려보니 월요일에 항상 하던 주가지수 기록도 놓쳐버렸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도 힘을 내서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며 살아가야겠다. 주가지수 기록 20주차(2022.10.31~2022.11.04) 2022.10.31(월) 2022.11.25(화) 2022.10.26(수) 2022.10.27(목) 2022.10.28(금) 코스피 2,335.22 코스닥 700.5 닛케이 27,678.92 다우존스 32,732 S&P 500 3,871.98 나스닥 10,988.15 코스피 2,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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